[센터뉴스] 고용노동부, 추석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 지도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올해 임금체불 8,273억 원…추석 전 집중 지도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움 속에 올해 들어 발생한 임금 체불 규모가 8천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임금체불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예방과 조기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를 실시합니다.
오늘(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이뤄지는 집중지도 기간엔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과 건설 현장 등 임금체불 위험이 큰 사업장을 선정해,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도 하는데요.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체불 청산 기동반'을 꾸리고, 건설 현장 등에서 집단 체불 농성이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결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체불 노동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는데요.
추석 전에 체당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소액 체당금 지급 처리 기간을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합니다.
또, 체불임금 청산 의지는 있지만, 일시적 경영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융자 이자율을 한시적으로 1.0%P 인하해 사업주의 자발적인 체불 해결을 유도한다는 방침인데요.
고용노동부는 "상습 임금체불 등 고의적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모더나 백신 101만 회분 오늘 인천공항 도착 (인천국제공항)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공급 차질이 빚어졌던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오늘(23일) 국내로 들어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01만 회분이 오늘(23일) 오후 항공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사가 9월 첫째 주까지 백신 701만 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도착분을 제외한 나머지 600만 회분은 다음 주까지 2주 동안 차례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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